컴맹도 이해할 수 있는 CPU 성능 보는 방법 (좋은 CPU 선택 방법)
CPU는 사람으로치면 두뇌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컴퓨터의 전체적인 성능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부품이에요.
때문에 신중히 선택할 필요가 있지만, 해당 분야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무엇을 기준으로 CPU를 선택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죠.
또, 전문적인 용어도 끼어있어 더더욱 혼란스러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코어 개수니..쓰레드 수니…어질어질하죠.)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초심자 분들도 알기 쉽게, CPU 성능 보는 방법 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CPU란?
먼저, CPU 성능 보는 방법 (좋은 CPU 선택 방법)을 다루기 전에, 간단하게 CPU에 대해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CPU는 ‘Central Processing Unit’의 줄임말로, 컴퓨터 중앙 처리 장치를 의미하는데요.
서론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인간의 두뇌에 해당하는 부분이며, 컴퓨터의 전반적인 데이터를 받아 연산하고 이들을 제어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두뇌가 똑똑하면 문제를 더 잘 해결하는 것처럼, CPU의 성능이 우수할수록 컴퓨터의 전체적인 연산과 처리 속도가 빨라져서, 동일한 시간에 훨씬 더 많은 작업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 CPU의 성능이 낮다면 그만큼 처리 속도가 느리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작업을 처리하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되죠.
따라서 컴퓨터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동작시키려면, 좋은 CPU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CPU가 컴퓨터의 핵심이긴 하지만, 모든 작업을 홀로 도맡아 처리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고해상도의 화상 처리(이미지, 동영상과 같은 시각적 정보)와 같은 작업은 정말로 무거운 작업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논리 연산과 산술 연산 만을 수행하는 CPU가 이를 담당하게 되면 부담이 너무 커집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작업은 그래픽 처리 장치(GPU)라는 다른 부품이 전담하고 있습니다.
그래픽 처리 장치(GPU)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컴퓨터 화상 처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부품입니다.
해당 부품은 병렬 처리 아키텍처를 사용한 수백 개 이상의 코어를 가지고 있어, 한번에 많은 양의 픽셀 데이터들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특화되어 있습니다.
이를 탑재한 덕분에 지금의 컴퓨터에서는, 고화질 비디오 스트리밍, 3D 모델링, 가상 현실, 인공 지능 학습 등과 같은 복잡한 작업도 무리 없이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CPU 성능을 좌우하는 요소
CPU 성능 보는 방법 (좋은 CPU 선택 방법) 에는 제조 업체와 모델명 이외에도 CPU의 구성 요소들을 파악하여 비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CPU의 성능을 좌우하는 구성 요소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코어 : 핵심이 되는 부품
CPU는 연산을 실시하는 중추인 ‘코어’를 지니고 있습니다.
굳이 ‘중추’라는 표현을 사용할 만큼, 컴퓨터에게 있어 코어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모자랄 정도인데요.
이는 코어가 데이터 처리와 명령어 실행을 담당하여, CPU의 실질적인 성능을 결정짓기 때문입니다.
코어는 각각 독립된 프로세서로 작동하여 작업을 처리하기 때문에, 코어 수가 많을수록, 컴퓨터는 동시에 더 많은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여러 작업을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멀티태스킹 환경이나 멀티스레딩이 필요한 작업에서는 코어 수에 따른 성능 차이가 극심하게 벌어진답니다.
간단한 예로, 인터넷 브라우저나 오피스 프로그램 등과 같이 일반적인 작업의 경우, 복잡한 병렬 처리를 필요로 하지 않아 싱글 코어로 처리하며, 코어 수가 많아져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반면, 게임이나 영상편집 그리고 AI 머신러닝 등의 복잡한 작업에는 멀티 코어를 활발하게 활용하여 병렬 처리를 진행하기 때문에, 코어 수가 많아질수록 눈에 띄는 성능 향상을 보여주게 되죠.
이러한 이유로, 현재는 처리 성능을 높이기 위해, 하나의 CPU 안에 복수의 코어를 탑재하는 ‘멀티코어(Multi-core)’ CPU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물론, CPU의 성능 향상이 항상 코어 수 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코어 수를 늘리는 것 외에도 각 코어(싱글 코어)의 성능 자체를 향상하는 방법도 있지만, 해당 방법은 코어 수를 늘리는 것에 비해 성능 향상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고, 기술적으로도 제약이 많습니다.
사실상 싱글 코어를 강화하는 방향은 한계에 봉착한 상황이라고 보아도 무방해서, 현재로서는 코어의 전력 소모를 줄이고 , 하나의 CPU에 가능한 많은 코어를 탑재하는 방식이 CPU의 성능 향상에 가장 크게 기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단순히 성능 향상 만을 위해 코어 수를 무분별하게 늘리는 것이, 항상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코어는 엄연히 전력을 소비하는 부품이므로, 코어 수가 증가할수록 전력 소비도 증가하게 되고, 이에 따라 발열 문제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파워와 쿨링 시스템이 이를 받쳐주지 못한다면 CPU가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없고, 최악의 경우에는 오작동 및 파손까지 발생할 수 있죠.
또한, 코어를 많이 탑재하면 그만큼 제조 비용도 증가하여, CPU의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때문에 무거운 작업이나 고사양의 게임을 다룰 일이 없으신 분들은, 굳이 코어 수가 많은 CPU를 선택하실 필요가 없답니다.
오히려, 용도에 맞는 적절한 코어 수를 가진 CPU를 선택하는 편이, 여러모로 예산을 크게 줄이실 수 있어, 보다 가성비 좋게 컴퓨터를 장만하실 수 있습니다.
스레드 : 작업 단위
스레드는 CPU 코어가 수행하는 작업 단위를 나타내는 개념으로, CPU가 명령어를 처리하는 최소 단위를 의미합니다.
조금 더 쉽게 바꿔 말하자면 CPU 코어가 담당할 수 있는 직압의 수를 의미하며, 실제 물리적인 코어 수와 다르기 때문에 소위, 가상의 코어 수라고도 불립니다.
코어가 머리에 해당한다면, 스레드는 팔에 빗댈 수 있는데요.
머리는 한 개로 동일하고, 팔이 2개 달린 사람과 4개 달린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팔이 2개인 사람과 4개인 사람에게 각각, 한 손으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일들을 지시한다면(글쓰기, 연필 돌리기, 음료캔 들고 있기, 모기약 뿌리기 등), 팔이 2개인 사람은 한 번에 최대 2개의 일 밖에 처리하지 못하겠죠?
하지만 팔이 4개인 사람은 동시에 4가지의 일을 온전하게 해낼 수 있죠.
마찬가지로, 스레드 수가 많을수록 CPU는 동시에 더 많은 작업을 처리할 수 있어, 복잡한 작업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답니다.
초기 CPU 설계에서는 각 코어가 단 하나의 작업 만을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CPU에 여분의 처리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앞서 들었던 예시처럼, 한 번에 4개의 일을 명령할 수 있는 머리가 있더라도, 팔이 2개라면 일을 2회에 걸쳐 수행해야 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었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기술이 바로 ‘동시 멀티스레딩’ 입니다.
해당 기술 덕분에, 단일 코어가 마치 2개의 코어처럼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고, CPU가 가진 자원을 최대한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스레드 개수가 늘어날수록 처리 속도가 향상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부 처리 상황에 따라서는 스레드 개수가 처리 속도에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스레드가 실제 코어와 같이 독립적인 처리 능력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코어가 여러 작업을 나누어서 처리하는 방식을 취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레드 수가 늘어난다고 해서 코어의 수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기에, 성능적으로 1코어 2스레드 보다, 2코어 2스레드의 CPU가 우위에 있는 것이 자명하답니다.
클럭 주파수(GHz)
컴퓨터는 엄연히 전자 기기이기 때문에, 전기 신호를 이용하여 모든 정보를 처리합니다.
전기로 만들 수 있는 신호는, 전기가 흐르는 상태인 ‘ON’ 상태와 전기가 흐르지 않는 상태인 ‘OFF’ 상태 딱, 두 가지 뿐인데요.
이 두 가지 상태를 각각 숫자 1(ON)과 0(OFF)으로 변환하고 서로 조합해서, 문자, 숫자, 이미지, 사운드 등의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표현합니다.
이러한 매커니즘 때문에, CPU가 ‘ON’과 ‘OFF’를 전환하는 속도에 따라, 컴퓨터가 동일한 시간 내에 처리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이 달라지게 되죠.
그렇다면, CPU에서 전기 신호의 ‘ON’과 ‘OFF’가 얼마나 빠르게 바뀌는 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해당 부분을 측정한 값이 바로 ‘클럭 주파수’랍니다.
클럭 주파수(클럭 속도)는 CPU 코어가 1초 동안 수행할 수 있는 동작(전기 신호의 ON/OFF 전환)의 횟수를 나타내는 지표로, CPU 성능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로 사용됩니다.
단위는 주파수의 기본 단위인 헤르츠(Hz)를 사용하지만, 반도체 기술의 발전에 따라 클럭 주파수도 급격하게 증가하여, 오늘날에는 대부분의 CPU들이 기가헤르츠(GHz)를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테스트 말풍선
클럭이 높을수록 CPU는 더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으므로, CPU의 성능이 향상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한 번의 명령으로 실행할 수 있는 작업량은 CPU의 아키텍처(CPU 전반적인 구조와 동작 방식의 설계) 성능에 의존하기 때문에, 단순히 클럭 주파수만으로 CPU의 성능을 판단하기엔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클럭 주파수가 높다는 것은, CPU 코어에 더 큰 부담을 주어 전력 소비가 증가하고, 더 많은 열을 발생시키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쿨링과 전력이 공급되지 않으면, CPU의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수준에서 클럭 주파수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번외로, 컴퓨터를 전문적으로 다루시는 분들은 본래의 사양을 초과하여 클럭 주파수를 높이는 ‘오버클럭’을 통해, CPU의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기도 한답니다.
캐시 메모리
이미지 출처 : bestpart.in
우리가 컴퓨터를 사용할 때, CPU와 메인 메모리는 끊임없이 데이터를 주고 받으면서 지속적으로 소통합니다.
CPU가 연산을 수행하고 명령을 내리면, 메인 메모리는 CPU의 명령에 따라 데이터를 읽고 쓰죠.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앞서 클럭 주파수 부분에서 언급했듯이, CPU 코어는 초당 수억 번의 연산을 수행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메인 메모리는 이에 비하면 접근 처리 속도가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져서, 비효율적인 시간이 발생합니다.
때문에 CPU가 제 아무리 빠르게 연산을 수행하고 명령을 내려도, 메인 메모리로부터 회신이 올 때까지는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서로 설계가 달라 발생하는 어려운 문제일 텐데..어떻게 해결할 수 있었을까요?
공학자들은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주 접근하는 데이터와 명령어를 메인 메모리에 저장하는 대신, CPU 자체에 캐시 메모리를 별도로 탑재하여 임시 저장하고 호출하는 방식을 도입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면 익숙한 데이터는 가까운 캐시 메모리에서 바로 꺼내 써버리면 되니, 메인 메모리로의 접근 연산이 압도적으로 줄어들었죠.
그리고 그 결과로, 속도 차에 따른 병목 현상이 크게 완화돼서 CPU의 처리 속도가 향상되었답니다.
이렇듯, 캐시 메모리는 CPU와 메인 메모리 간의 처리 속도 차이를 줄여주는 임시 저장 공간으로, 둘 사이에서 중개자 같은 역할을 합니다.
캐시 메모리가 이러한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CPU가 해당 메모리에 매우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캐시 메모리는 메인 메모리가 사용하는 DRAM(Dynamic Random-Access Memory)과는 다른, SRAM(Static Random Access Memory)이라는 메모리를 사용합니다.
SRAM은 DRAM에 비해 구조가 단순하고, 전력 공급이 이루어지는 한 데이터를 재활성화 할 필요가 없어, 속도가 빠르기 때문입니다.
다만 단가가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캐시 메모리의 용량은 메인 메모리에 비해 매우 매우 작습니다.
물론 용량이 커질 수록, 더 많은 양의 임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서 성능이 향상되지만, 캐시 메모리 용량에 따른 성능 차이는 크게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떄문에, 이를 성능을 평가하는 보조적인 지표로 활용할 수 있을 지언정,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는 것은 무리가 있음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TDP
TDP는 해당 CPU의 설계에 상정되는 최대 방열량을 나타내는 용어에요.
기본적으로, 고스펙의 CPU들은 높은 TDP를 지니고 있어 발열, 소비 전력 역시 높은 편에 속하는데요.
CPU는 고온이 되면 성능이 급격히 하락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냉각이 꼭 필요해요.
때문에 TDP기 높은 고성능의 CPU을 택하실 경우, 해당 CPU를 효과적으로 냉각시킬 수 있는 고효율의 써멀 구리스나 CPU쿨러를 검토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터보 부스트
CPU 각각의 코어들은 CPU 내의 온도나 다른 코어의 이용 상황에 따라 클럭 주파수를 일시적으로 끌어올리는 기능을 가지는데요.
이를 바로 ‘터보 부스트’ 라고 하며, Intel은 해당 기술을 Turbo Boost 기술(TB)로, AMD는 Turbo Core 기술로 각각 명명하고 있어요.
이 기술로 인해서, 특정 싱글 코어에 무거운 부하가 가해졌을 때 처리를 가속시킬 수 있어, 고사양의 게임이나 Excel에서 복잡한 연산 작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된답니다.
터보 부스트 시 주파수는, 성능표에서 TB시 최대 3.6GHz 혹은 3.2GHz(Max 4GHz) 과 같은 표기로, 통상의 클록 주파수와는 구별하여 기재되어요 .
CPU 제조사를 확인
CPU가 무엇인지도 알았겠다.. 그럼 본격적으로 CPU 성능 보는 방법 (좋은 CPU 선택 방법) 에 대해 알아볼까요?
CPU 성능 보는 방법으로 가장 기본적인 것은, CPU의 제조사를 확인하시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CPU를 제조하는 대표적인 업체는 Intel과 AMD 두 브랜드가 있어요.
각 브랜드 CPU의 특징들을 알고 계신다면, 원하시는 용도에 부합하는 CPU를 고르기 매우 수월해져요.
Intel CPU
인텔(Intel)은 오랫동안 CPU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미국의 반도체 브랜드로, 마이크로프로세서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한 회사이기도 해요.
하이퍼 스레딩, 터보 부스트, 스마트 캐시 등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도입하여 CPU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켜 왔죠.
해당 사의 프로세서는 강력한 싱글 코어 성능과 높은 클럭 속도, 그리고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어, 전 세계의 컴퓨터 사용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인텔 프로세서의 대표적인 제품 라인 업으로는, 일반 사용자를 위한 ‘코어(Core)’ 시리즈와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위한 ‘제온(Xeon)’ 시리즈로 나뉩니다.
여기서 제온 CPU는 주로 서버나 워크스테이션에서 사용되는 제품으로, 개인이 이를 활용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제약이 많기 때문에 이번 가이드에서는 배제할게요 🙂
제온 외의 제품들을 스펙 별로 나열했을 때, Celeron < Pentium < Core i3 < Core i5 < Core i7 < Core i9 순으로 성능이 높아지고 가격 역시 비싸집니다.
아래는 각 제품들의 주요 특징과 용도를 간단하게 정리해 놓은 표에요.
제품 시리즈 | 특징 | 용도 |
---|---|---|
Celeron/Pentium | 전력 소모가 적은 최저가 모델 | 인터넷 서핑 |
Core i3 | 저렴한 가격을 중시한 저가 모델 | 인터넷 서핑, 동영상 시청, 사무 작업, 저사양게임 |
Core i5 | 가성비가 좋은 Core 시리즈의 중간 모델 | 간단한 동영상 편집, 사무 작업, 인터넷 서핑, 동영상 시청, 저~중사양 게임 |
Core i7 | Core 시리즈의 상위 모델 | 4K 이상의 동영상 편집, 사무 작업, 인터넷 서핑, 동영상 시청, 고사양 게임 |
Core i9 | Core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 | 4K 이상의 동영상 편집, 사무 작업, 인터넷 서핑, 동영상 시청, 고사양 게임 |
Intel Core i3 :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인 엔트리 모델
인텔 코어 i3(Intel Core i3)는 인텔의 코어 프로세서 계열 중 셀러론/펜티엄을 제외하면 가장 저렴하고 접근하기 쉬운 보급형 모델입니다.
프로세서 자체의 소비 전력과 발열이 적어, 소형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등에 자주 채용되곤 하죠.
13과 14세대에서 프로세스의 코어가 4개로 구성되어 있어, 10개 이상의 코어를 탑재하는 Core i5 이상의 모델에 비하면 성능이 크게 떨어지는 편이지만, 일반적인 컴퓨터 사용에 있어서는 충분한 성능을 지니고 있어요.
최근에는 i3 역시 성능이 많이 상향 평준화 되어서 웹 브라우징이나 오피스 작업은 기본이고, 저사양 게임부터 프레임을 어느 정도 타협하면 중사양 게임 까지도 구동하는 강력한 면모를 보여주는데요.
미들 레인지 그래픽 카드(GPU)와의 궁합도 좋고, 가성비 측면에서도 나쁘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동세대 상위 모델과 비교하면 무거운 작업에서의 처리력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전문적인 작업의 용도나 고사양 게이밍 PC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데스크탑 및 노트북에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 가벼운 작업 위주의 범용적인 용도로 활용하시는 분들께 추천하는 프로세서예요.
Intel Core i5 (10코어 모델) : 훌륭한 가성비를 자랑하는 미들 레인지 모델
Intel Core i5는 10코어 모델과 14코어 모델의 차이가 커요.
Intel Core i5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해당 프로세서의 13세대와 14세대는 각각 10 코어와 14 코어 모델이 존재하며, 이 둘 사이에는 성능 차이가 상당히 크다는 점을 명심하셔야 해요.
때문에 해당 모델들을 각각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두 영역으로 나누어 작성하였습니다.
인텔 코어 i5(Intel Core i5)는Core 시리즈의 미들 레인지 모델 CPU로, 프로세서 계의 스테디셀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제품입니다.
저렴한 가격과는 반대로, 6P 코어와 4E 코어로 총 10 코어 구성, 그리고 16 스레드 구조가 뿜어내는 강력한 멀티스레드 성능은, Core i5 프로세서가 왜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지를 완벽하게 설명해주죠.
사무 작업은 말할 것도 없고, 영상 편집과 같은 무거운 작업의 처리 그리고 웬만한 게임들의 실행에 있어서도 큰 무리가 없는 성능을 보여줘요.
게다가 소비 전력과 발열 역시 적어서 게이밍 PC이나 노트북에도 거의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만능에 가까워 보이는 프로세서도 모든 것이 완벽한 것은 아니에요.
상위 모델인 Core i7에 비해 코어의 수가 적어, 멀티스레드 성능이 상대적으로 저조할 뿐더러, 사용 가능한 전력량 역시 적어서 클럭이 낮기 때문에, Core i7이나 그 이상의 성능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Core i5가 약간 부족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들 레인지가 아닌, 하이엔드 GPU와 함께 사용할 때는 게임 성능이 조금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 역시 지니고 있어요.
그래도 이런 단점들을 감안하더라도, 저렴한 가격에 좋은 성능을 갖춘 가성비 컴퓨터를 원하시는 분들께 강력한 선택지가 되어준다는 점은 틀림이 없답니다.
Intel Core i5 (14코어 모델) : 하이엔드급 성능을 보여주는 가성비 미들 레인지 모델
보다 하이엔드 스펙에 가까우면서도, 가격은 저렴한 프로세서를 찾고 계신다면, 인텔 코어 i5(Intel Core i5) 중, 14코어 모델을 고려해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14코어 모델 i5는 6P 코어+8E 코어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하이엔드급의 성능을 요구하는 작업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탈 미들 레인지’ 프로세서라고 불리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고성능을 갖춘 프로세서입니다.
Core i7에 비해서 P 코어의 수가 2개 정도 적은 수준이기 때문에, 게임 성능 면에서는 하이 엔드 GPU와 결합했을 때 약간의 차이를 보이긴 하지만, 생각만큼 크게 뒤처지지는 않습니다.
미들 레인지 모델의 GPU를 사용한다면 그 격차는 더더욱 줄어들죠.
다만, 일반적으로 더 높은 성능을 원하는 사용자들은 Core i7을, 가격에 더 민감한 사용자들은 Core i5 10코어 모델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요.
이 때문에 14 코어 모델이 종종 눈에 띄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성비가 훌륭한 제품이기에, 하이엔드급의 프로세서를 찾고 계신다면 해당 제품을 선택지로 고려해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Intel Core i7 : 실패 없는 선택을 보증하는 하이스펙 모델
인텔 코어 i7(Intel Core i7)은 하이엔드급 컴퓨팅 환경을 구축하는데 있어, 항상 믿을 수 있는 고성능 프로세서로서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14세대 기준, 최대 20코어(8P 코어+12E 코어)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3D 작업이나 4K 영상 편집과 같이 가장 어려운 작업들을 수월하게 수행할 수 있을 정도로, 기본적인 성능이 매우 뛰어나요.
특히,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주목하셔야 할 부분이 있어요.
시중의 대부분의 게임들은 P 코어가 8개면 충분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점에서 Core i7의 게임 성능이 Core i9와 큰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Core i7과 i9의 P 코어는 모두 8개로 동일)
이 말인 즉슨 프로세서에 Core i7을 채용하면, 게이밍 성능에서 Core i9에 대응하는 성능을 훨씬 저렴하게 얻을 수 있다는 얘기가 되죠.
그리고 13세대와 14세대 버전의 각 프로세서들을 비교했을 때, Core i9나 Core i5에서는 코어 수가 같지만, Core i7 혼자 16코어(8P+8E)에서 20코어(8P+12E)로 코어 수가 증량되어, 멀티스레드 성능 면에서 독보적인 가성비를 지니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한 사실이랍니다.
그렇지만, 역시 가격적인 측면을 무시할 수 없는데요.
Core i7은 Core i9보다는 저렴하지만, i5에 비해서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는 감이 있어 조금 부담스러우실 수 있습니다.
또한, 오버클럭이 가능한 ‘K’ 이니셜의 모델은 최대 소비 전력이 253W로, 상당한 양의 전력을 소모하고 많은 열을 방출하기 때문에, 냉각 문제에도 주의를 기울이셔야 해요.
이에 따라, 냉각 성능이 높은 쿨러가 필요하며, 개인적으로 수냉식 쿨러와 조합하실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오버클럭을 지원하지 않는 모델은 기본 전력이 65W로 적은 편이며, 전력 대비 성능 또한 뛰어나기 때문에, 프로세서의 성능을 최대한까지 끌어내는 것에 크게 관심이 없는 분들은 ‘K’ 이니셜이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안정적인 고성능 프로세서를 찾고 계신다면 Intel Core i7을 한번 고려해보세요!
Intel Core i9 : 압도적인 성능의 하이엔드 모델
Intel의 주류 CPU로서는 정점의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하이엔드 프로세서, 인텔 코어 i9(Intel Core i9) 입니다.
24코어(8P+16E)의 코어 개수로 압도적인 멀티스레드 성능을 보유하고 있어, 매우 무거운 멀티스레드 처리를 빈번하게 수행하셔야 하는 분들께 안성맞춤이에요.
게다가 멀티스레드 이외에도 싱글 스레드 및 게이밍 성능 역시 톱 클래스급으로, 어느 방면으로 컴퓨터를 활용하시던 간에 CPU의 처리 성능으로 인해 문제될 일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이, Core i7과 Core i9는 P 코어 개수가 모두 8개로 같아, 게임 성능에서는 그다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Core i7에 비해 확연히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멀티스레드 성능 뿐이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는 없어요.
이외에도, CPU의 강력한 성능을 최대로 끌어내기 위해서는, 이를 지탱해줄 파워와 냉각 성능이 뛰어난 쿨러가 필요해, 추가적인 비용이 들어갈 수 있다는 점 역시 유의하셔야 합니다.
AMD CPU
나날이 CPU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시켜나가고있는 미국의 또다른 반도체 브랜드인데요.
CPU외에도 그래픽카드인 GPU도 제조하고 있어요.
AMD의 대표적인 제품 라인 업은 ‘Athlon’과 ‘Ryzen’ 시리즈로 나뉘며, 각 스펙은 Athlon < Ryzen 3 < Ryzen 5 < Ryzen 7 < Ryzen 9 순서로 성능과 가격이 높아져요.
시리즈 별 특징들은 다음과 같아요.
제품 시리즈 | 특징 | 용도 |
---|---|---|
Athlon | AMD의 최저가 모델 | 인터넷 서핑 |
Ryzen 3 | 가성비를 중시한 저가 모델 | 인터넷 서핑, 동영상 시청, 사무 작업, 저~중사양 게임 |
Ryzen 5 | Ryzen 시리즈의 중간 모델 | 동영상 편집, 사무 작업, 인터넷 서핑, 동영상 시청, 중~고사양 게임 |
Ryzen 7 | Ryzen 시리즈의 상위 모델 | 4K 이상의 동영상 편집, 사무 작업, 인터넷 서핑, 동영상 시청, 고사양 게임 |
Ryzen 9 | Ryzen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 | 4K 이상의 동영상 편집, 사무 작업, 인터넷 서핑, 동영상 시청, 고사양 게임 |
CPU 모델명을 읽는 방법
이번엔 CPU 성능 보는 방법 의 핵심인 CPU 모델명에 대해 알아볼아요.
종류도 수 백가지에 성능도 천차만별인 CPU이기에, 이들을 구별하기 위해서 CPU 모델명을 읽는 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어요.
모델명의 왼쪽부터 CPU 시리즈 명칭, 세대, 성능, 특징을 의미하는데요.
시리즈는 제조사 부분에서 설명드렸으니,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짚고 넘어갈게요!
세대가 지날 수록 성능이 상승해요
각 제조사들은 매 해, CPU의 아키텍처(밑바탕 도면)를 개선시켜 전력 소모율은 낮추고 성능은 향상시킨 새로운 제품을 출시해요.
이를 쉽게 구분해주는 것이 바로 세대 번호예요.
예를 들어 Intel의 경우, CPU가 Core i5-11400H 라면 11세대의 CPU를, Core i5-10600K 라면 10세대의 CPU를 의미해요.
눈치채셨다싶이, 시리즈 이름 (i3, i5 등) 뒤에 오는 첫 번째와 두 번째 숫자가 세대 수를 나타낸답니다.
Ryzen 역시 비슷해요.
예를 들어 Ryzen 9 5900X 라면 4세대의 Ryzen을 의미하는데요.
왜 5세대가 아니라 4세대냐면, AMD는 3세대까지는 세대와 일치하는 넘버로 (3세대=3000) 개발을 진행하다가 4세대부터 5000 시리즈로 건너 뛰었거든요.
맨 앞 넘버가 높아질 수록 세대 역시 높아진다고 이해하시면 되어요.
상세 성능을 결정하는 마지막 세 자리 숫자
CPU 모델명의 마지막 세 자리 숫자는 제품 라인의 프로세서가 개발되는 순서로 할당되는 숫자예요.
일반적으로, 같은 세대의 제품이라도 해당 숫자가 높은 쪽이 더 많은 기능과 우월한 성능을 가지게 되어요.
접미어(후행 알파벳)도 CPU 성능의 중요 요소예요
제품 시리즈와 세대를 판단하시는 법을 이해하셨다면, 벌써 CPU 선택 방법의 절반을 이해하신거나 다름이 없어요!
하지만, 아직 위의 요소들 이외에도 CPU의 성능을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들이 더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CPU 접미어 표기랍니다.
CPU 말미에 오는 알파벳은 해당 CPU가 가지고 있는 특징을 나타내줘서, 이를 확인함으로써 필요한 기능이 붙은 CPU를 선택하실 수 있어요.
Intel과 AMD CPU는 표기하는 접미어와 의미에 살짝 차이가 있는데,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아요.
Intel CPU의 접미어 의미
알파벳 | 특징 |
---|---|
Y | 초저전력 모델로, 넷북과 태블릿 등의 가벼운 포터블 기기에 장착되는 CPU예요. |
X | 오버 클록에 대응하는 CPU로, K와 같지만 Intel의 최고급 CPU를 의미해요. |
U | 태블릿과 울트라북에 장착되는 CPU로, 15W의 매우 낮은 전력소모과 긴 배터리 수명을 가지고 있어 사무 작업에 적합한 CPU에요. 허나 납땜으로 장착하기에 교체는 불가능하답니다. |
T | 데스크탑용 모델로, 전력 소모와 발열이 적지만 성능은 S 모델에 비해 약간 뒤쳐져요. |
S | 데스크탑용 CPU예요. |
R | Intel HD Graphics 대신 Iris 내장그래픽을 장착한 CPU로, 주로 맥북에서 많이 사용되는 모델이에요. |
P | 12세대에서 처음 등장한 노트북용 CPU로, 내장그래픽이 없지만 높은 성능과 적은 발열 그리고 저소비 전력을 양립시킨 모델이에요. |
M | 모바일용 모델로, 전력소모와 발열량이 적지만, 성능도 낮은 편이라, 노트북 등 큰 쿨러가 필요 없는 환경에서 주로 사용해요. |
MX/XM | 고성능 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CPU예요. |
L | 데스크탑용 저전력 CPU예요. |
K | 배수락 해제 모델로 오버클럭이 가능한 CPU를 나타내요. 사용자가 배수 Lock을 변경하여 클럭을 조절하여 사용가능한 모델이에요. |
H | 주로 게이밍 노트북에 사용되는 고성능 CPU를 의미해요. 당연하게도, 데스크톱 모델보다는 성능이 떨어져요. |
HK | H모델에서 배수락이 해제된 CPU로, 성능을 한 층 더 강화시킬 수 있는 모델이에요. |
G | 인텔 CPU에 AMD Vega 내장그래픽이 탑재된 CPU로, Adobe 등의 동영상 편집이나 게임 등에서 유리한 면모를 보여주는 모델이에요. |
F | 내장그래픽을 제외한 CPU로, 일반적인 모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어요. |
E | 특수한 목적의 산업용 데스크탑에서 사용되는 CPU예요. |
DU | U 모델과 비교했을 때, 내장그래픽 부분에서 하위 호환의 성능을 지닌 CPU예요. |
알파벳 없음 | 통상판 CPU를 의미하며 오버클럭이 불가해요. |
AMD CPU의 접미어 의미
알파벳 | 특징 |
---|---|
Y | 초저전력 모델로, 넷북과 태블릿 등의 가벼운 포터블 기기에 장착되는 CPU예요. |
X | 오버 클록에 대응하는 CPU로, Intel과 마찬가지로 AMD의 최고급 CPU를 의미해요. |
WX | X와 마찬가지로 오버클럭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CPU로, 일반 모델보다 높은 성능의 오버클럭이 가능한 모델이에요. |
U | 노트북 등 작은 포터블 기기에 사용되는 CPU로 데스크톱용보다 전력 소모가 적고 성능도 다소 낮은 모델이에요. |
T |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CPU로 전력 소모가 적은 모델이에요. |
P |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APU(CPU와 GPU 통합 프로세서)로 전력 소모가 적은 모델이에요. |
M/MX | 노트북과 모바일에 사용되는 APU예요. |
G | 데스크탑용 APU예요. |
E | 데스크톱용 CPU로 전력 소모가 적은 모델이에요. |
B | 완제품에 들어가는 비즈니스 모델의 APU예요. |
알파벳 없음 | 통상판 CPU를 의미하며 오버클럭이 가능해요. |
용도별 CPU 선택 방법
컴퓨터를 이용하시는 용도에 따라 적합한 CPU의 스펙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어요.
해당 용도에 대응하는 대략적인 스펙을 알고 계시면, 생각해두신 예산에 적합한 CPU를 선택하시는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인터넷 서핑과 동영상 등을 감상하는 용도
단순 인터넷 서핑과 동영상 감상의 라이트한 용도이시라면 Core i3 혹은 Ryzen 3정도의 스펙으로 충분해요.
저가 모델의 Celeron 이나 Pentium도 문제는 없지만, 해당 용도 이외의 용도로 사용하실 때 성능이 부족하실 수 있으니 추천드리지 않아요.
사무 업무 용도
데이터 입력이나 문서 작성 등의 일반적인 사무 처리 용도로는 Core i3(혹은 Ryzen 3) 스펙으로 충분해요.
허나 오피스 소프트 이외에 zoom과 같은 프로그램 등을 함께 사용하시려면 Core i5 (혹은 Ryzen 5) 정도의 스펙을 채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게이밍 용도
플레이하시려는 게임에 따라 필요한 CPU 스펙이 달라져요.
저사양 온라인 게임(메이플스토리,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은 비교적 낮은 스펙을 요구하는 게임들의 경우 Core i3(혹은 Ryzen 3) 수준의 CPU로도 충분히 구동가능한데요.
높은 퀄리티의 3D를 가진 고사양 게임은 Core i7(혹은 Ryzen 7) 정도 스펙의 CPU에 대응하는 것들이 많아요.
동영상 편집 및 그래픽 작업 용도
간단한 동영상 편집용으로 CPU를 선택하신다면 Core i5(혹은 Ryzen 5) 이상의 스펙의 CPU를 추천드려요.
프리미어 그리고 에프터이펙트 등의 Adobe 2D 동영상 프로그램들은, 작업 전반에서 많은 CPU 자원을 요구하기 때문에 높은 성능의 CPU를 채용하실 수록 쾌적한 작업이 가능하답니다.
최신 세대의 Core i7(혹은 Ryzen 7) 이상을 채용하시면, 4K와 같은 같은 고화질 동영상 편집도 무리 없이 실시하실 수 있어요.
프로그래밍(개발) 용도
프로그래밍은 기본적으로 높은 스펙의 CPU를 요구하지 않으므로, Core i3(혹은 Ryzen 3) 에서 Core i5(혹은 Ryzen 5) 정도 스펙의 CPU로 충분히 작업하실 수 있어요.
다만 프로그래밍 특성상, 브라우저 창들과 개발 툴 그리고 보조 프로그램들을 동시에 열어둘 일이 많기 때문에 충분한 용량의 램 메모리를 확보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